총동창회 역사적 기원 전주공고 동창회는 언제 어떻게 태어났을까?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동창회, 즉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다시 모여 활동을 해 나가는
동창회의 모습은 전주공업중학교(6년제) 시절 인 1948년을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
1956년 6월 24일 동창회 총회광경
아마 그 이전에도 본교 동창회는 존재하였을 것이다. 다만 졸업생 이 중심이 된 것이 아니라 재학생들의 학생회 또는 같은 연도 졸업생 끼리라는 친목 모임 형태의 동창회였다는 점과 그래서 동창회의 사 업이나 기능이 오늘날과는 차이가 있는 조직이었다는 점, 즉 학교를 떠난 사람들이 학교 밖에서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그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상호 협력하며 모교에 대한 지원 사업을 통해 애교심을 길러 가는 의미의 동창회라고 보기 어려울 따름이다. 그런 전례 하에 전주공고 동창회의 기원을 찾아 역사를 거슬러 더 듬어보면 전주공립공업중학교 시절인 1948년 8월에 처음으로 동창 회가 발족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초대회장에는 당시 조선 지물상회 사장인 유중진(1917, 제1회, 지 물과 졸업) 동문이 1952년까지 회장직을 맡아 동창회의 초석을 굳건 히 다졌다. 현재 ‘동창회 회칙’은 전 5장 28조로서 2013년 3월 29일까지 6차에 걸쳐 개정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56년 6월 24일 동창회를 마치고
동창회가 걸어온 길
8.15해방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6.25전쟁 등 극심한 시련과 함께 사회 전반에 걸쳐 오랜 기간 동안 혼란기가 계속되면서 학교생활 또 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아울러 동창회도 이 같은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활성화되지 못했을 것이다. 짐작되지만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관련 자료가 남아있 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1977년에 창간된 『동창회보』의 일부 지면이 남아있어 창간호 에 실린 과거의 흔적들을 일부나마 확인할 수 있었으나 ‘동창회 기금 모금운동’, ‘장학금 모금운동’, ‘밴드부·축구부에 대한 지원’ 내용 등 이 대부분으로 본 동창회의 과거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2015년 현재의 동창회관이 마련되기까지 그동안 변변한 회관 하나 없이 임원진이 속한 직장이나 회사·학교의 구석진방 한 칸에 의지하여 동창회 사무가 처리되다 보니 동창회에 관한 기 록의 정리나 보관 등은 애당초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본교의 동창회는 창립시부터 지금에 이 르기까지 한순간의 끊김 없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오늘 의 동창회는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열정과 34대에 이르는 총 15명의 총동창회장 역할이 무엇보다 크게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동문들의 기대와 열망을 안고 제11대~17대(1970~1984)에 이 르는 동안 8대에 걸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였던 유기정(제24회, 가구) 동문의 역할은 본교 동창회 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며 이후 본교 총 동창회장(재경)들 또한 동창회의 확대·발전에 열정을 불태워 왔다.
총동창회 모교 지원 본교 동창회의 모교 후원사업은 동창회가 창립된 이래 어느 한순간 도 중단됨이 없이 오늘까지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총동창회의 모교에 대한 지원활동은 창립 이래 줄 곳 이어져 내려 오고 있지만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1981년도부터이다. 1981년도 총동창회에서는 축구부에 4백3만 원, 관악부에 13만 원, 지도교사 4백16만 원 등 특기부 지원으로 총 8백3십2만 원과 학교 후 원금으로 2백41만 7천 원 등 도합 1천7백37만 원을 지원한 것을 비 롯 1990년까지 매년 1천2백만 원~7천만 원까지 모두 2억 6천2백7만 6천 원을 지원하였으며 특기부 지원 내용에는 태권도부와 기타 기능 부지원 2백15만 3천 원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1991년도부터 2000년 까지는 매년 8백만 원~5천3백여 만 원까지 10년 동안 총 3억 1백36만 8천 원을, 2001년~2010년까지 총 1억 4천92만 1천 원을, 2011년~ 2016년까지는 2천8백32만 9천 원을 지원하는 등 1981년~2016년까 지 도합 7억 3천2백69만 4천 원이 지원되었는 바 월평균 약 2천8백여 만 원이 지원 되어왔다. 기금은 동문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었는데 특히 역대 총동창회 장들의 성금 기탁이 기금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총동창회의 모교 지원 사업에는 장학재단과는 별도로 장학금이 지원 되어 왔는데 기간 동한 장학금 수혜 학생은 총 112명으로 모두 2천9백81만 4천 원이 지급되었다. 동문들의 모교 지원 활동은 지역별·직장별·기수별 동창회를 가리 지 않고 일단 어떤 명목으로든 모금이 되면 그중 일부는 반드시 총동 창회, 학교 등에 후원금으로 기탁하는 것이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 고 있으며 이러한 동문들의 모교 사랑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계속 될 총동창회의 모교 지원 사업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졸업 30주년 기념행사의 효시 영원토록 이어져 내려가소서!
1985년 12월 1일 모교에서 제37회(1955년 졸업/ 전주서중 1회) 동 기동창생 120여명이 참석하여, “영원토록 이어져 내려가소서!”라는 슬로우건 아래 열린 행사가 우리 전주공고 “졸업 30주년 기념행사의 효시”로서, 도내 고교 중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로, 그 이 후 후배들이 선배들의 슬로우건의 뜻을 잘 이어받아 30년이 넘게 오 늘에 이르기 까지 중단 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1981년 12월 30일 교사를 진북동에서 완주군 조촌면 여의리 548-2 번지 교지면적 173,334㎡(52,434평)의 드넓은 터에 교사와 실습동을 건립하여 1천5백여 명의 재학생이 수학하는 학교로서, 체육관 등 체 육시설의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당시 한진수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은 물론 총동창회(회장 이대문) 가 주축이 되어 정·관계기관에 건의, 건립금액 8억3천8백여만 원을 들여 건평 1,678㎡(508평)에 이르는 대강당(여의관)을 1996년 4월 13일 준공하게 되었다
총동창회의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만남의 공간 으로 2008년 4월 25일에 총동창회 카페(http://cafe.daum.net/ jjggall)를 개설하였다.
동창회에 대한 관심사와 정보를 동창회원간에 커뮤니티를 중심으 로 움직여지는 동문 카페는, 개설 이후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동 창회와 모교에 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하고, 각 지역과 기수별 동문 상호간에 공지사항과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동문 사회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0주년기념 1차사업인 동창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김송회 제31대 총동창회장을 회관건립위원장으로 추대하여 모금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김송회 회관건립위원장의 1억원 성금기탁을 계기로 8억 원의 성금이 답지되어, 1년여 전인 2015년 6월 5일 효자동 1가 535-81번 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370여 평의 현 동창회관의 입주행사 를 갖게 되었고, 동창회관 건립과 병행하여 추진한 2차사업인 동문 찾기 운동을 겸한 회원
명부 발간에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15년 7월 30일에 발간하였다. 또한, 개교 100주년행사만을 위한 성금역시 각계각층 동문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김영구·정석현 공동추진위원장의 헌신적인 성금으 로 계획한 7억원의 목표를 달성하여, 100주년기념조형물건립, 역사 관건립, 모교 후원
사업으로 학교버스 기증 등 개교 100주년기념행사 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되어 당초 개교 100주년기념사업으로 결의한
① 동창회관건립, ② 회원명부발행, ③ 역사관건립, ④ 기념 조형물 건립, ⑤ 모교 후원
등의 사업에 총 1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 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는, 짧은 기간 임에도 성금에 참여해 주신 5,700여 동문께서
일심으로 협력한 결과 오늘 뜻깊은 우리 전주공업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것이다.
본 산악회가 지금까지 끈끈하게 그 맥을 이어오고 발전할 수 있도록 2003년 출범당시부터 2015년 6월까지 10년 이상을 헌신적인 봉사와 정성을 다하여 회원 간에 화합 도모는 물론 산악회가 활성화 될 수 있 도록 총무의 소임을 다한 강신중(제50회, 건축) 동문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면서, 앞으로도 현 총무인 이춘옥(제55회, 전기) 동문이 동문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문 산악회로서 지난 14년 동안 총 142회에 걸 쳐 도내 높고 낮은 명산들을 산행하면서 체력증진은 물론 선·후배 간 에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는 여의산악회의 초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여 동창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해 본다.
「동문 대학생 연합」 체육대회 1975년 5월 본교를 졸업한 동문 대학생들이 처음으로 본교에서 동 문 대학생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전북대, 전주대, 전주공대,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 수산대, 서해 공대, 통신대를 비롯 재경, 재충남, 재전남 등 12개 대학 동문들이 축 구, 배구, 농구, 씨름, 릴레이 등 5개 종목에 걸쳐 체육대회를 연 것 인데 최초 발족 경위 등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나 1984년 9월 1일 발간된 「전주공고 동창회보」에 실린 내용을 보면 당 시 연합회장 겸 대회장은 제57회, 토목과를 졸업한 곽정섭 동문이었 던 것으로 보이며 이 동문 연합회 모임의 주목적은 선배들의 후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동문 의식 고취와 우의를 돈독케 하는 데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또 봄철에는 체육대회를, 가을철에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는데 대학 재학 중 대학동문 회장단의 일원이었다가 대학을 졸업한 동문으로 구성된 「전주공고 동문대학생 회장단 회의체」는 제54회, 방직과를 졸 업한 임채석 동문 등이 주축이 되어 대학 재학생의 활동을 후원하였 던 것으로 동창회보의 ‘동문 소식란’에 소개되어 있다. 또한 앞서 기술한 ‘동문 대학생 연합회’는 회원수가 800여 명으로서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교사랑 모임이었으나 지금까지 이 어져 내려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전기과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제31회 전기과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2012년 10월 20일 여의관에 서 열렸다.
전기과 동문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체육대회는 장학 금 및 후원금 전달 등 제1부 식순에 이어 홀수 기수와 짝수 기수가 맞 붙는 배구,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와 각 기수별 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 동문 화합 한마당 놀이로 진행되었는데 전기과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는 1981년 10월 11일 전주서중학교 교정에서 전기과 2회와 3회 동문들이 축구와 배구 시합을 가진 자리에서 1982년부터는 4회 동문들도 참여시키고자 협의되어 1982년 10월 17일에는 2회~4회 선· 후배가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한마음 체육대 회」라 칭하기로 하고 연차적으로 후배 1기수를 참여시켜 범전기과 동 문 한마음 체육대회로 확대 발전시킬 것을 계획 한대로 매년 중단 없 이 이어져 1986년 7기가 주관하는 대회에 맡형인 1기가 참여하게 되 어 “우리는 영원히 이어간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금껏 이어져 내려오다가 3년 전부터는 송년의 밤으로 대체하였는데 앞으로 다시 체육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1956년 4월에는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와 건축공학과 재학생 동문들로 구성된 「조대동창 토건공우회」가 발족하였는데(회장 고기석) 4명의 고문과 6명의 임원으로 구성 출발하였다. 특이한 것은 ‘모교 선배 절대 지원, 후배 위해 자기희생을 감수’하겠다는 전문과 취지문을 만장일치로 통과, 이를 본 동창회에 전달하여 전문 4장 23조의 회칙으로 조대동창 토건공우회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선·후배 간의 의리를 중히 여겨왔던 전주공고의 교풍이 그대로 녹아들어있다.
또한 1975년에는 회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포항지부」(회장 김귀식)가 결성되었으며, 1982년도에는 모교 교정에서 「삼양사 동창회」가 결성되어 이날 체육대회를 통해 모금된 30만 원이 모교 축구부에 기탁되기도 하였다.
또 동년 12월 12일에는 대전라이온스 사무실에서 8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동창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발족(회장 이호기, 제38회, 토목)하였다.그 밖에도 「전주공고 광주 동문회, 전주제지 동문회, 전북대학교 동문회, 전라북도청 동문회, 전주시청 동문회, 완주군청 동문회」 등 수많은 동문 동창회가 지역별, 직장별, 기수별로 운영되었으며, 전라북도 내 시·군별로 「군산·익산·김제·남원·무주·진안·장수 동문회」 등 크고 작은 동창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이 같은 동문(동창)회가 ‘졸업 30주년 기념패’에 새겨진 문구와 같이 영원토록 이어져 내려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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