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체육대회
「동문 대학생 연합」 체육대회
1975년 5월 본교를 졸업한 동문 대학생들이 처음으로 본교에서 동
문 대학생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전북대, 전주대, 전주공대,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 수산대, 서해
공대, 통신대를 비롯 재경, 재충남, 재전남 등 12개 대학 동문들이 축
구, 배구, 농구, 씨름, 릴레이 등 5개 종목에 걸쳐 체육대회를 연 것
인데 최초 발족 경위 등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나
1984년 9월 1일 발간된 「전주공고 동창회보」에 실린 내용을 보면 당
시 연합회장 겸 대회장은 제57회, 토목과를 졸업한 곽정섭 동문이었
던 것으로 보이며 이 동문 연합회 모임의 주목적은 선배들의 후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동문 의식 고취와 우의를 돈독케 하는
데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또 봄철에는 체육대회를, 가을철에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는데 대학
재학 중 대학동문 회장단의 일원이었다가 대학을 졸업한 동문으로
구성된 「전주공고 동문대학생 회장단 회의체」는 제54회, 방직과를 졸
업한 임채석 동문 등이 주축이 되어 대학 재학생의 활동을 후원하였
던 것으로 동창회보의 ‘동문 소식란’에 소개되어 있다.
또한 앞서 기술한 ‘동문 대학생 연합회’는 회원수가 800여 명으로서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교사랑 모임이었으나 지금까지 이
어져 내려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전기과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제31회 전기과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2012년 10월 20일 여의관에
서 열렸다.
전기과 동문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체육대회는 장학
금 및 후원금 전달 등 제1부 식순에 이어 홀수 기수와 짝수 기수가 맞
붙는 배구,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와 각 기수별 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 동문 화합 한마당 놀이로 진행되었는데 전기과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는 1981년 10월 11일 전주서중학교 교정에서 전기과 2회와
3회 동문들이 축구와 배구 시합을 가진 자리에서 1982년부터는 4회
동문들도 참여시키고자 협의되어 1982년 10월 17일에는 2회~4회 선·
후배가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한마음 체육대
회」라 칭하기로 하고 연차적으로 후배 1기수를 참여시켜 범전기과 동
문 한마음 체육대회로 확대 발전시킬 것을 계획 한대로 매년 중단 없
이 이어져 1986년 7기가 주관하는 대회에 맡형인 1기가 참여하게 되
어 “우리는 영원히 이어간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금껏 이어져
내려오다가 3년 전부터는 송년의 밤으로 대체하였는데 앞으로 다시 체육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