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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고 동창회는 언제 어떻게 태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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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7-20 23:18 조회 :24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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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역사적 기원

전주공고 동창회는 언제 어떻게 태어났을까?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동창회, 즉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다시 모여 활동을 해 나가는

동창회의 모습은 전주공업중학교(6년제) 시절 인 1948년을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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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6월 24일 동창회 총회광경 

 

 아마 그 이전에도 본교 동창회는 존재하였을 것이다. 다만 졸업생 이 중심이 된 것이 아니라 재학생들의 학생회 또는 같은 연도 졸업생 끼리라는 친목 모임 형태의 동창회였다는 점과 그래서 동창회의 사 업이나 기능이 오늘날과는 차이가 있는 조직이었다는 점, 즉 학교를 떠난 사람들이 학교 밖에서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그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상호 협력하며 모교에 대한 지원 사업을 통해 애교심을 길러 가는 의미의 동창회라고 보기 어려울 따름이다. 그런 전례 하에 전주공고 동창회의 기원을 찾아 역사를 거슬러 더 듬어보면 전주공립공업중학교 시절인 1948년 8월에 처음으로 동창 회가 발족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초대회장에는 당시 조선 지물상회 사장인 유중진(1917, 제1회, 지 물과 졸업) 동문이 1952년까지 회장직을 맡아 동창회의 초석을 굳건 히 다졌다. 현재 ‘동창회 회칙’은 전 5장 28조로서 2013년 3월 29일까지 6차에 걸쳐 개정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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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6월 24일 동창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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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가 걸어온 길

 

8.15해방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6.25전쟁 등 극심한 시련과 함께 사회 전반에 걸쳐 오랜 기간 동안 혼란기가 계속되면서 학교생활 또 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아울러 동창회도 이 같은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활성화되지 못했을 것이다. 짐작되지만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관련 자료가 남아있 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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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977년에 창간된 『동창회보』의 일부 지면이 남아있어 창간호 에 실린 과거의 흔적들을 일부나마 확인할 수 있었으나 ‘동창회 기금 모금운동’, ‘장학금 모금운동’, ‘밴드부·축구부에 대한 지원’ 내용 등 이 대부분으로 본 동창회의 과거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2015년 현재의 동창회관이 마련되기까지 그동안 변변한 회관 하나 없이 임원진이 속한 직장이나 회사·학교의 구석진방 한 칸에 의지하여 동창회 사무가 처리되다 보니 동창회에 관한 기 록의 정리나 보관 등은 애당초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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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본교의 동창회는 창립시부터 지금에 이 르기까지 한순간의 끊김 없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오늘 의 동창회는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열정과 34대에 이르는 총 15명의 총동창회장 역할이 무엇보다 크게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동문들의 기대와 열망을 안고 제11대~17대(1970~1984)에 이 르는 동안 8대에 걸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였던 유기정(제24회, 가구) 동문의 역할은 본교 동창회 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며 이후 본교 총 동창회장(재경)들 또한 동창회의 확대·발전에 열정을 불태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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